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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세계선교대회에 관해 설멸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병구, 김정한, 이상진, 한기홍, 이승종, 이동렬 목사


한기홍 대표의장 "꺼져가는 선교열정 다시 불붙이는 계기 될 것"



 ‘선교올림픽’으로 불리며 4년마다 열리는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가 금년에는 LA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이 선교대회는 창립 이후 계속하여 시카고 휘튼대학교에서 개최되어 왔는데 LA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아주사 대학교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26일(화)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기자회견이 열려 남가주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 지역 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하고 나섰다.


KWMC 대표의장인 한기홍 목사는 이날 공동대회장인 이승종 목사(샌디에고예수마을교회), 이상진 목사(타코마중앙장로교회),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인 GKYM(Global Kingdom Young Adults Missions Festival)의 이동렬 아이티 선교사, 한인세계선교사대회 부회장 이병구 선교사(인도지역 대표), 김정한 선교사(북미주 대표), 그리고 총무단의 양태철 목사와 김대섭 목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KWMC LA대회의 비전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세계 곳곳의 한인 선교사를 비롯한 교계 관계자들 3,000~5,00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집회, 세미나, 선교 보고 및 목회 정보를 교환하는 미주지역 최대 선교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이 대회가 시카고에서 열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서부 지역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웠다. 


또 선교대회가 시작된 30년 전에는 전 세계 선교사님들 중에 미국 비자를 받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서 비자문제를 시카고에 위치한 빌리 그래함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그런데 이제는 선교사님들이 비자문제는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해서 미국에 들어오신다는 점, 선교사님들 중에서 새로운 개최지로 LA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 때문에 LA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목사는 또 “선교대회는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그들에게 선교경험을 배울 수 있는 ‘선교학교’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남가주에서도 기독교 선교에 대한 열기가 점점 식어져 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교회마다 선교의 열정이 다시 불붙게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의 사역이 선교로 연결돼야 건강한 교회”라고 강조했다.


연락: www.kwmc.com

516-277-2081, 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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