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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낼 100만 끼 ‘생명의 영양쌀’ 포장행사가 오는 6월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LA 다운타운에 있는 '또 감사선교교회'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연인원 5천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 지역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하고 있다.

그동안 주말에 열렸던 포장행사가 일주일 동안 대대적으로 열리게 된 이유는 더욱 심각한 북한의 식량사정 때문이며 새 곡식이 나오기 전까지 영양실조에 노출된 어린이들과 노약자들 때문이라고 주관처는 밝혔다.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영양쌀 보내기를 주관해 온 나펙(NEFEC, 대표 이우용 목사)은 미주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15만끼 영양쌀 포장행사를 주관하여 영양쌀 83콘테이너를 북한에 보내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살려왔다.

이번 포장행사에는 나성영락교회 등 주변의 한인교회들이 참여할 예정인데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치원 이상의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학생들에겐 자원봉사증도 발급하고 있다.

매일 오전과 오후에 시간대별로 3개의 쉬프트로 나뉘어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NAFEC 사무실에 연락하여 참여 시간대를 알려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우용 대표는 “영양실조로 움직이지도 못하던 북한의 어린이들이 영양쌀을 먹고 완전히 회복되어 펄펄 날듯이 우리를 반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북한어린이들의 희망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213)382-3740.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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