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쾌 장로
우리 크리스챤들은 우리의 구세주는 오로지 주님이심만을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구원도 오로지 주님만이 가능하심을 확고 부동하게 믿고 있습니다.
주님은 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분이며 이땅에 다시 오실분이심도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전도도 선교도, 우리의 믿음도 다 부질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이점을 너무나 확실하게 믿고 있는데 사람마다 그 믿음을 기초로 해서 나타나는 주님의 역사는 천차만별입니다.
어떤사람은 어느자리에서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또 그를 기반으로 기쁘고도 탄탄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떤사람은 "나도 저사람과 같이 똑같이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나에게는 주님의 역사하심은 별로 없을 뿐더러 그저 무겁고 지친 생활의 연속이라고..."푸념하십니다.
교회 구역모임이나 셀그룹 모임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얘기들 아닙니까?
성도들간에 이러한 믿음의 차이는 하나님 말씀을 충분하기까지 알지못하는데서 온다고 봅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사는 거룩한 삶일 것입니다.
기도, 예배, 전도, 감사와 같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충분히 알고 이해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은 무겁고, 힘들고 지친 생활의 연속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말씀위에 굳게 서지 못하면 힘들고 어려울 뿐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기반을 두지 않은 기도, 전도 , 예배, 감사등은 금방 식을수 있는 신앙이 아닌 자신의 신념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말씀을 기반으로 한 신앙생활은 행동으로 옮기는 동사신앙이라고 어느 목회자는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지식으로만 아는데 그치지 않고 그 말씀대로 행동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하면 주님께서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이 크면 우리도 하나님께 그사랑을 표현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고 이어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즉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때에 그가 주시는 사랑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열정이 되고 힘이 될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부부는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은 당연히 하고 싶지 않고 또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상대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계명을 어기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 사랑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성령의 감화 감동에 즉시 행동으로 옮겨지는 동사신앙의 믿음을 갖게 된다고 봅니다.
반대로 그 사랑의 힘이 식어가면 억지나 의무감에 의한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신앙생활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절정에서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할때 우리의 고달픔도 어려움도 힘듬도 물리칠수 있을 것입니다.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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