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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우리교회의 한 부목사가 지난 5일 수요예배 설교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성도를 ‘꼰대’로 지칭하고 있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동성애를 반대하는 성도들을 ‘꼰대’라고 지칭했던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J부목사가 결국 사과했다.


설교영상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J 목사는 지난 5일 수요기도회에서 ‘지적질인가, 거룩한 분노인가’라는 제목의 설교 중 “몇 년간 퀴어행사에 대한 반응, 기독교의 반응과 그것을 바라보는 반응을 찾아본 결과 대세는 이미 (동성애 진영으로) 넘어갔다는 것이었다.”며 동성애 반대운동이 패배한 것처럼 말했다.


J 목사는 “솔직히 언론과 이것을 이용하는 많은 정치인들,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인해 동성애자를 비난하는 것은 꼰대들의 이야기가 돼 버렸다.


이것이 솔직한 저의 심정”이라고 했다. 개인의 심정을 말하면서 ‘꼰대’라고 썼지만 설교 제목에 비쳐볼 때 ‘거룩한 분노’ 보다는 ‘지적질’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회가 왜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 꼰대소리를 듣느냐 하면 우리 크리스천들이 동성애 문제에는 난리들을 치고 있으면서 우리가 너무 많이 저지르고 있는 일들에 관심도 별로 없고 위기의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목사는 “성경에서 동성애를 언급하는 횟수보다 탐욕에 대해 경고하는 횟수가 10배 가까이 더 많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탐욕 문제를 두고 길거리에 드러눕거나 시위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탐심은 우상”이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성애 동성혼의 합법화가 이루어졌을 경우를 예상하지 않은 것이다.


설교 영상이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간 후 논란이 되자 결국 영상은 삭제하고, J 목사는 사과했다.


J목사는 “제가 했던 설교는 제가 믿지 않는 분들을 매주 뵈면서 끊임 없이 지적과 욕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대에 조금 더 저의 믿음과 주관이 전달되기 위해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했던 '제 상황 가운데에서의 저의 다짐'이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설교 내용 때문에 사과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동성애 반대운동가들은 치리(징계)를 요구하는 반응도 있다.
분당우리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이다.


정통보수신앙을 추구하며 동성애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교단이다.


예장합동이 동성애를 경계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의 경계선을 허물고 구원질서를 흔드는 인본주의 사상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자의 신학교 입학을 거부한다.


심지어 교단 헌법에 동성애자가 요청하는 집례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추방할 수 있다는 조항까지 만들어 놨다.


그런데 이 교단에 소속된 분당우리교회 부목사가 동성애를 비판하는 성도들을 강단에서 ‘꼰대’라고 조롱했다.


꼰대는 잔소리를 많이 하는 늙은이를 지칭할 때 쓰는 속어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세가 동성애 진영으로 넘어갔다는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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