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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NBA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확정지은 워리어스 선수들이 컨퍼런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싹쓸이로 제압하고 5년 연속 NBA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벌어진 2018-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119-117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으로 파이널에 올랐다.


이는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시즌 연속으로 파이널스에 진출한 보스턴 셀틱스 이후 최장 연속 파이널스 진출 기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4번의 파이널스에서는 모두 르브론 제임스가 이끈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와 격돌, 이중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또 우승한다면 3연패이자 최근 5년간 4번째 우승이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주득점원인 포워드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전혀 뛰지 못했지만 스텝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등 기존 스타들이 듀랜트의 공백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메운데 힘입어 만만치 않은 상대 포틀랜드를 4연승으로 밀어버렸다.


커리는 이날 37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그린은 1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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