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신도들이 한기총에 발송한 5000여통의 편지. 모두 한국교회를 비방하는 내용이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5000통이 넘는 항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기총이 편지의 발신자와 발신지를 정리해 지역 교회연합회에 제공한다는 국민일보 보도 이후부턴 발신자도 없는 신천지 신도의 편지가 쇄도하고 있었다.
여운영 한기총 사무국장은 10일 “신천지 신도들이 ‘편지폭탄’이라는 방법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일보 보도 이후부터는 발신지가 없는 편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국장은 “편지 내용은 한국교회를 협박하는 내용으로 큰 차이가 없다.
신천지 총회에서 전국 신도들의 의식교육을 위해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이비 종교집단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된다는 생각에 쓴 웃음만 난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발신자 주소 1500개를 정리했으며, 조만간 지역 교회연합회에 발신자명과 주소를 넘길 예정이다.
여 국장은 “발신지 중에는 신천지 위장교회도 포함돼 있어 신천지 예방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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