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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목회자 사모들은 정장을 차려입고 음식냄비를 운반하는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역과 결혼한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라이프웨이(LifeWay) 리서치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 내 개신교 목회자 사모들 네 명 중 한명은 교회 밖에서 풀타임 근무를 하고 있는 반면 다섯 명 중 한명은 교회에서 사례를 받으며 사역을 하고 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젊은 사모들은 그들의 위치로 인해 친구관계와 재정에 영향을 받는 것에 대하여 더 큰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약 10명 중 7명의 사모들은 비밀을 털어 놓을 사람이 거의 없다고 대답하였다. 

반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정서적 교류를 느끼지 못하거나, 교인들에게 배신당할까 하는 염려를 갖고 있다.


“수 십년간의 사역을 통해 일반 여성뿐만 아니라 사모의 역할도 급격히 변했다”고 케이워렌(Kay Warren)은 그녀의 책 서문에 기록하고 있다. 


“어머니 세대의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게 섬기거나 가정에서 지내는 사모들의 모습부터 목회자와 함께 동역하거나 담임목사로서 사역하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사모들의 역할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웨렌은 사모들이 음식 준비나 하고 얌전한 옷차림을 해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하는데, 이런 역할은 사역현장에서 경험하는 현실적 스트레스의 요소에 비하면 우스운 것이라고 말한다. 


라이프웨이에 따르면, 젊은 사모들은 관계를 형성하고, 교회 분열에 직면하며, 어항 속에 사는 것 같은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한나 브로울트 (Joanna Breault)는 사모와 교인들 사이의 불가피한 거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모가 걸어오면, 대화가 중단된다. 사모의 말에 알랑거리면서 불편한 존중을 표하는 이들을 만난다. 우리의 관계는 아직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이것이 사모의 느낌이다. 때때로 이러한 틈새는 과거 상처의 결과와 우리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려고 거리를 둔 결과로 스스로 자초한 것이기도 하다. 


때로는 내 남편과 가족들을 이야기 거리로 삼는 건강하지 못한 교회 문화가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때로는 사모가 일반 사람이라는 사실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교인들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윌리암슨과 브로울트처럼, 목회자의 배우자 절반 이상이 개인적 공격(51%)과 같은 교회분열을 경험하거나 목회자 배우자의 리더십에 대한 저항(72%)을 경험하였다.


개신교 목회자 배우자 중 1/3이 45세 이하이고 대부분 가정에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은 교회 삶이 불가피하게 가족의 삶으로 넘쳐들어 올 때 험담과 배신에 좀 더 예민해 지게 된다. 

전반적으로 교회의 배우자들은 가족의 사역에 함께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90%는 사역에 함께 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자신의 동료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4%), 자신의 일을 사역에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88%). 


목회자 배우자 중 절반 이상(61%)이 사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음에도, 많은 수(85%)가 자신의 교회가 “우리를 잘 돌보아 주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설문조사는 미국 개신교 교회의 우편 리스트에서 무작위로 뽑아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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