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을 연 국내 첫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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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교도소 조감도.

 

교계가 설립한 우리나라 첫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에 1일 문을 열었다. 2008년 10월 착공한 소망교도소가 드디어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300명 정원에 일단 30명이 입소 했다.

수감자 배려한 시설 돋보여
한눈에 보기에도 쾌적한 시설의 소망교도소. 133개의 모든 방에는 커다란 창문이 있어 햇볕이 잘 들도록 했고, 5인 수감실에는 21인치 TV와 문이 달려있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에서는 예배는 물론 각종 문화 활동이 가능하고,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모든 수감자들이 직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 점이 국영교도소와 다르다. 독방 수감자도 예외는 아니다.

교화 프로그램 기대 모아
소망교도소는 수용자를 단지 ‘가둬두는 곳’이 아니라 ‘내적 변화를 이끄는 곳’을 목표로 건립된 만큼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화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훈련된 자원봉사자들과 300여명의 수감자들이 1:1 멘토 관계를 맺고 매주 한 번 이상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
또, 피해자와 수감자와의 화해 프로그램과 성경공부, 아버지학교 등 신앙훈련은 물론 출소 후 재활훈련도 이뤄진다.
수감 대상자는 징역 7년 이하의 형을 받고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성인 남성 수감자 중 희망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소망교도소는 재범률 4%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범죄백서에 따르면 국가 교정시설 출소자의 재입소율은 약50%에 달하는데 반해, 2005년부터 여주교도소에서 시범 운영했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들의 재입소율은 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비 90억원 모금 필요...한국교회 관심 촉구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총 건축비 288억 가운데 모금된 돈은 176억. 아직 90억원이 모자란다. 한국교회의 더 큰 관심이 필요한 대목이다.
한편, 교도소 건립을 맡았던 재단법인 아가페를 비롯해 교계 지도자들은 오는 7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그 전날 밤 교도소에서 기도회를 열고 소망교도소를 거쳐갈 수감자들을 위해 기도를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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