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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가 수년 동안 영등포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영등포구청, 영등포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영등포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물건 팔아주는데 이단이면 어떠냐"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인들 가운데 교인들은 물건을 팔아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신천지에 빠질까봐 각정된다고 말합니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의 포교활동은 이처럼 집요하지만 이단임을 감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가가호호 방문이 어려워지자 집집마다 편지를 보내 자신들을 주장을 알리고 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발신인인 편지에는 기독교와 CBS를 비판하고 자신들이 평화의 종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은 평화나 선행을 앞세워 자신들을 미화하면서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단들의 전통적인 포교장소는 거리와 교회, 학교 등 이었습니다.


이단에 대한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자 포교 방식과 대상을 다양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이단의 주요 포교 대상은 기독교인 입니다.


성경공부를 잘 가르치는 사람이 있는데 함께 공부하자고 꾀는 방식은 가장 일반적인 포교활동 입니다.


거리청소나 교통정리 같은 사회황동은 자신들의 정체를 위장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입니다.
뭔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는 선행으로 보이지만 포교를 위한 전단계 입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의 수강신청 도와주기.
-영등포 시장의 경우처럼 매상이 필요한 사람들의 물건 사주기.
-외로운 사람에게 다가가서 친구 되주기.

-성경공부를 하고 싶은 교인에게 함께 성경 공부하자고 권하기.



이런 여러가지 수법으로 꾀임을 당해 이단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상당한 더러는 처절한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가족중 한사람이 이단에 빠지면 정서적으로 혹은 실질적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는 교리가 달라서 이단이라고 하지만 교인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이단 사이비에 경계심을 갖는 것은 사회적인 부작용 때문입니다.


그 이단들이 주택가 깊숙히 생활현장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사회가 이를 제지할수 없고 교회가 조직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가정과 교회안에서의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의 분별력을 기르는 것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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