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날 앞두고 '영적 대각성 세미나' 열려
▲ 세미나의 주 강사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왼쪽)와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오른쪽)
목회자 부부가 소명을 회복하고 목회의 활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강연자들은 목회자가 먼저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돌아보면서 영성과 현대성이 조화된 지도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정보센터(대표 김항안 목사)는 목회자의 날(6월 5일)을 맞아 목회자 부부 영적 대각성 세미나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기도 수원 흰돌산기도원에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교회 성장을 위한 목회 발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국내외 목회자 46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전(연세중앙교회) 소강석(새에덴교회) 정인수(미국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고훈(안산제일교회) 김항안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사들은 오랜 목회 경험에서 나온 강연을 통해 세미나 참석자인 목회자들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전, 소강석 목사는 자신만의 독특한 목회 콘텐츠와 새로운 목회 경향을 소개했다.
김항안 목사는 현 시점에서 목회자에게 유용하고 신선한 목회 정보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 목사는 “신학교를 졸업했을 때 어느 교회도 나를 부목사로 청빙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그게 믿음과 기도의 목회, 하나님 안에서 말씀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기적의 목회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회는 목회자에게 소명을 회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는 기회”라며 “맨몸, 맨손, 맨땅의 사역을 위한 의지만 보이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신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침체한 한국교회가 회복되려면 먼저 목회자가 살아야 한다고 했다.
목회자가 회복돼야 교회와 교인, 세상이 연쇄적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다.
윤 목사는 “목회자가 말씀과 기도로 성령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정 목사는 ‘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주제로 고질적 교회 분규의 후유증 치료 방법, 분쟁과 상처를 극복하고 전통 교회의 허물을 벗는 과정 등을 전했다.
그는 현대 목회자에게 영성과 현대성이 조화된 지도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조화로운 지도력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회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목회자 부부 영적 각성 세미나는 올해 17회로 목회자 부부가 위로받고 영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다.
목회자의 날은 김항안 목사가 1996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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