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오디션 예선, 12팀 본선 진출…대상 박용임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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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있는 찬양 사역자를 발굴하고 CCM 발전을 이끌어온 제22회 CBS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CCM 공개오디션 1,2차 예선과 미주대회를 거쳐 선발된 12팀이 경연을 벌였다.
대상은 예수그리스도의 위엄과 사랑을 표현한 노래 ‘영원히 다스리소서’를 부른 박용임(숭실대 현대교회음악과) 씨가 수상했다.
금상은 미주대회 대상을 받고 출전한 ‘사랑이’를 부른 최윤영 씨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주안의 나’를 열창한 함초롬, 동상은 ‘길 진리 생명’을 부른 이온유 양이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용임 씨는 “예선부터 함께 경연해온 팀들이라 정도 많이 들었고 모두 실력이 좋아 제가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귀한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한 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찬양사역자 최인혁, 탤런트 이유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향, 조PD, 천관웅 씨의 특별무대와 함께 12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찬양 경연의 열정을 더했다.
특히 이번 경연은 5주간의 CCM에서는 최초로 CCM공개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전 대회보다 CCM을 향한 열정과 전문성이 높았다는 평가다.
2시간 30분 동안 CBS 라디오 특집 생방송과, 또 CBS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해, 전국에서 현장의 열기를 똑같이 체험할 수 있었다.
CBS TV에서는 11월 6일 오후 2시 20분에 시청할 수 있다.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은 지난 1990년 제1회 CBS창작복음성가제를 시작해 21년동안 찬양 문화의 비전과 열정을 보여주고 많은 찬양 사역자를 발굴 양성해왔다.
올해부터는 찬양의 대중화를 위해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그동안 CBS창작복음성가제를 통해 배출된 CCM가수는 소리엘, 조수아, 위드, 에이멘, 강찬 등이 있다.
-제22회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수상 내역- △대상 박용임(곡명 ‘영원히 다스리소서’) △금상 최윤영(곡명 ‘사랑이’) △은상 함초롬(곡명 ‘주안의 나’) △동상 이온유(곡명 ‘길 진리 생명’) △작곡상 이혁진(곡명 ‘주가 일하시네’) △작사상 박진후(곡명 ‘Decide’) △인피니티 뮤직상 박용임(곡명 ‘영원히 다스리소서’) △인기상 마하나임(곡명 십자가에 못 박힌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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