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 후원 장병세례식…379회로 3천6백여명 세례
군인의 신앙강화를 통해 무형의 전력을 강화하자는 것이 군선교 활동이다. 군선교의 신앙전력화 핵심이 바로 장병세례식이다. 지난 24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379번째로 이뤄진 장병세례식 현장을 다녀왔다.
“하나님의 아들 000에게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아멘”
육군훈련소 안에 위치한 연무대교회. 장병세례예식에 참석하기위한훈련병들로 계단까지 꽉 들어찼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세례식에는훈련병 3,600명이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은 이제 막 시작된 군생활에 대한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갖는시간이 됐다.
세례를 받은 한 훈련병은 “앞으로 화생방이나 각개전투 같은 힘든 훈련들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예배를 드리면서 많은 힘이 되고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훈련병은 “훈련소에서 세례 받고 종교생활을 시작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며 “더 건강하게 군 생활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한 장병세레식은 육군훈련소에서 379번째로 진행됐다.
기성 총회는 서울남지방회와 대전지방회 등 전국에서 목사, 장로 80여명이 참석해 집례와 군 위문품을 전달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주남석 총회장은 “훈련소는 복음 전파의 황금어장”이라면서 “이때 복음을 전해서 세례받게 하면 평생 기독교인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일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병들은 기독교인의 증표로 성경책과 십자가 팬던트 등을 선물로 받았다.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장병세례예식이 군 사기 진작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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