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경기도 광명 버스광고까지 부착하고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사진은 화영운수 17번 버스에 부착된 신천지 광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버스 광고까지 진출했다.
13일 국민일보 취재결과 신천지는 경기도 광명 화영운수 소속 17번 버스에 ‘신천지가 궁금하세요? 교리비교를 검색해 보세요’라는 광고를 부착해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었다.
신천지는 14만4000명만 채우면 육체영생(肉體永生) 신인합일(神人合一)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시한부 종말론 집단이다.
신천지는 교주 이만희(85)씨를 구원자, 보혜사로 떠받들면서 영생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P 버스광고 대행업체 관계자는 “신천지 광고가 타 종교나 사회를 비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지난 11일부터 부착했다”면서 “만약 시한부 종말론을 이야기 했다면 문제가 됐겠지만 그런 것도 없다.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이어 “신천지쪽에서 부산지역 버스에도 광고를 했다고 들었다”면서 “(신천지의 해악은) 종교인들끼리 관심사이지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겐 관심도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광명시도 법적으로 반사회적 종교집단의 광고를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광명시 첨단도시교통과 관계자는 “신천지 광고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선량한 미풍양속 등에 벗어난 것도 아니다”라면서 “신천지의 교리 상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금지할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이에 대해 “신천지가 시한부 종말론 집단이며 이혼 가출 학업포기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반사회적 종교집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광고를 절대 부착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선량한 시민들이 신천지에 미혹되지 않도록 광명시 기독교연합회가 나서서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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