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보-목사.jpg

▲손현보 목사

 

전도 집중 교회로 널리 알려진 부산 세계로교회가 지난 주일(13일) 상반기 세례식을 열고 결신자 349명에게 세례를 줬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송정동 세계로교회 본당에서 개최된 세례식은 손현보 담임목사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목회자 7명이 집전했다.
세계로교회는 2006년 321명, 2007년 418명, 2008년 589명에 이어 지난해 590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합쳐 800명 이상이 세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000명 이상의 등록 교인 가운데 80% 정도가 세계로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교회가 성도 간 수평 이동이 아닌 비신자 전도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세계로교회는 설명했다.
1993년 이 교회에 부임한 손 목사는 성가대, 남녀 전도회 등 기존 조직이 복음 전파에 소홀한 것으로 판단되자 과감히 폐지를 결정하는 등 전도 중심 교회로 체질을 바꿨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