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5일, 예장통합총회 동남노회의 제73회 정기노회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시 노회장으로 자동승계가 예정돼있던 김수원 부노회장의 노회장 승계가 제지당했기 때문이다.
김수원 목사는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청빙안은 적법하지 않다며 교회로 돌려보냈었고, 이는 월권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노회장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격론끝에 동남노회는 투표로 새 노회장을 선출한 뒤, 김하나 목사의 명성
교회 청빙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뤄진 노회 임원선거가 적법했는지를 다루는 예장통합총회의 재판이 이어졌고, 재판국은 서울동남노회 임원선거 무효 소송을 인용하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교계 시민단체들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세습반대운동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노회 파행의 책임은 오롯이 명성교회측에 있고, 이번 판결은 규칙을 바로세우고 노회를 정상화 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학생들도 입장문을 내고 판결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2246 | 교단장회의, "연합과 일치 통해 빛과 소금 역할 해야" | 2022.10.26 |
2245 | "온라인예배 긍정적"응답 미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국내 목회자보다 더 긍정적 | 2022.10.26 |
2244 | 교회 뉴스 8배 늘었지만 긍정 보도 반토막…옥성삼교수 '보도행태'보고서 | 2022.10.26 |
2243 |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사망 22일 세브란스 병원 84세 | 2022.10.26 |
2242 | <차별금지법 폐해 국회의원들 바로 알아야> 이름만 알면 찬성하고 내용을 알면 반대한다 | 2022.10.26 |
2241 | 성소수자 축복기도한 이동환 목사...항소심에서도 유죄 기감 총재위, "성소수자 앞 성의를 입고 기도하는 것은 그들 행위 옹호 측면 존재" | 2022.10.26 |
2240 | 여성계, "여성들 죽어가는데 여가부 폐지 웬말인가?" 교회협여성위 한국 YWCA 등 여가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 2022.10.26 |
2239 | 17년간 교회 17개 분립하고, 야채가게 열어 주민 섬기고… | 2022.10.26 |
2238 | 1,200여 목회자들에 "목회 다시 해보자" 격려_<허들링 처치> 새에덴교회 | 2022.10.26 |
2237 | 10대가 보는 한국교회, "너무 강압적이에요" | 202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