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10월 31일~11월 4일 '국제 평화 화해 컨퍼런스' 개최
화해와 평화를 추구했던 고 한경직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이 본격화 된다.
영락교회(담임:이철신목사)는 고 한경직 목사 추모 10주기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닷새동안 영락교회와 장신대학교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한경직 목사의 화해와 평화 목회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영락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컨퍼런스는 한 목사의 신학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한반도 분단상황을 세계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 주제는 ‘화해의 공동체 세우기’로 정했다.
평화와 화해를 강조했던 한경직 목사의 삶과 신학을 조명하고, 세계적인 신학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조성방안을 논의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 둘쨋 날인 11월 1일에는 참가자들이 모두 판문점 등 분단 현장을 방문하고 영락교회가 마련한 송학기도처에서 함께 평화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화해신학의 거장인 예일대 미로슬라브 볼포 교수를 비롯해 전세계 58개국 105명의 신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영락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교회 지도자에게 한국교회와 한경직 목사의 신학을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한경직 목사의 영문 전집과 자료집 총 16권을 발간할 계획이며, 한반도 기도제목을 참가자들에게 이미 배포하고 함께 교류해나가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락교회는 한경직 목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평화와 화해’란 큰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06년부터 LA와 영국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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