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이 22일 서울 용산구 성민교회에서 ‘쪽방 주민과 함께하는 부활절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사진).
서울시와 한국교회총연합도 이날 행사를 후원했다. 한교봉은 주민들에게 부활절 달걀과 도시락 800개를 전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기쁜 소식을 선포했다.
하이라이트는 국악 그룹 ‘타고’의 공연이었다. 주민들은 한 시간쯤 진행된 공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들었다.
전통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공연은 사물놀이와 마술, 합창 등으로 이어지면서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기쁜 소식을 동자동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부활의 기쁨과 희망이 이곳 주민들에게 가득 임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교봉은 8년 전부터 매년 추석과 크리스마스, 설을 앞두고 동자동을 방문해 한국교회의 사랑을 전해왔는데 올해부터 부활절에도 주민들을 심방하기로 했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인 동자동에는 1200개의 쪽방이 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59 | '결혼·출산 고민' 청년 증가…2030 목소리는? | 2022.11.22 |
2258 | "대통령기 추락하길"...'데스노트'썼다 면직된 성공회 신부...대한 성공회, 김규돈 성공회 신부 즉각 면직 처분...한교연"성직자 신분 내려놔라" | 2022.11.22 |
2257 | "정쟁 멈추고 희생자 유가족에 위로를..." | 2022.11.22 |
2256 | 총신대 신학대학원, 개교이래 첫 정원 미달 | 2022.11.22 |
2255 | 대법 "인터콥의 코로나 명단 제출거부, 유죄 아니다" | 2022.11.22 |
2254 | 대학생 '탈종교, 탈교회화' 심화됐다...최근 5년 동안 무종교인 6%증가... 교회 미출석자는 13% 급증 | 2022.11.22 |
2253 | '나눔의 장'선 교회엔 사랑이 가득...이웃 위해 밑지고 파는 바자회, 농촌 교회 살리는 직거래장터 | 2022.11.22 |
2252 | 기독교계, 한마음으로 이태원 참사 애도 | 2022.11.11 |
2251 | "함께 울라"… 이태원의 눈물 닦아줄 성경구절은 | 2022.11.11 |
2250 |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종교개혁 505년 맞아 캠페인 재개 | 2022.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