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의 퇴진을 촉구하며 1백만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제50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총회 대표들은 ‘성폭력 없는 감리교회를 만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 목사는 목사직과 감독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 목사는 목사직과 서울남연회 감독직을 사퇴하라”


여선교회는 성명서에서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 등으로 25번이나 재판정에 섰던 이가 연회 감독으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고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왜 교회는 목회자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범죄행위에 대해 묵인하고 방조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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