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불법 세습 논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숭실대학교 학생들이 김삼환 목사의 숭실대 이사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숭실대 학생들로 구성된 '숭실이사장퇴진행동'은 지난 8일 숭실대학교에서 재학생 1,223명의 서명을 받아 김삼환 목사의 이사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사장 퇴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엔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불법으로 목회를 세습한 김삼환 목사는 숭실의 역사와 기독교 건학 이념에 비추어볼 때 이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김삼환 이사장의 퇴진을 주장했다.
국어국문학과 이예은(22)씨는 현장발언을 통해 "김삼환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데 학교가 침묵하면서 '숭실대학교는 기독교 대학'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학교의 주인은 돈 많고 권력의 편에 선 이사장이 아니라 바로 학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31 | 인터콥·전광훈 목사에 선 그은 주요 교단 총회 | 2022.10.01 |
2230 | 감리회 35회 총회 감독선거 …12개 연회 감독 새로 선출 | 2022.10.01 |
2229 | 전국 초교파 목회자, 사모 5543명 초대. 사랑의교회, 코로나 극복 '한국교회 섬김의 날' 마련 | 2022.10.01 |
2228 | <한국 주요교단 정기총회> 명성교회 현체제 인정 여성안수 불허 재확인 | 2022.10.01 |
2227 | 한국 기독교단 정기총회 이슈 교단 정기총회 잇달아 개최...주요 쟁점은? | 2022.09.14 |
2226 | 이랜드 재단 7개 교회...취약계층 가정에 '천사 박스'전달 | 2022.09.14 |
2225 | 국회조찬기도회 신임회장 이채익 의원 | 2022.09.14 |
2224 | "교회 대들보, 장로들이 바로 서야 행복한 교회 가꿔" 조창희 예장총회 전국장로연합회장 | 2022.09.14 |
2223 | 산타 원로목사들 어려운 동료에 사랑의 김치 선물 | 2022.08.31 |
2222 | 통일송 싱어게인 참가자 모집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