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임 감독회장제’ 개편을 검토 중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감독회장에게 집중되는 권한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전망이다.
담임목사와 감독회장을 겸직하는 ‘2년 겸임제’ 대신 권력 집중으로 야기되는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부 목회자들은 제도 개선만으로는 감독회장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감은 다음 달 29~30일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에서 입법의회를 연다.
입법의회에서는 교단의 헌법에 해당하는 ‘교리와 장정’을 개정한다. 입법의회에서 다뤄질 개정안은 장정개정위원회(장개위)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장개위는 최근 경기도 양주 일영연수원에서 4차 전체회의를 갖고 감독회장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감독회장에게 집중되는 권한이 선거 과열을 부추기고 각종 소송의 빌미가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기감 감독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유지재단, 사회복지재단 태화, 교역자 은급재단, (재)애향숙, 도서출판 KMC 이사장과 기독교타임즈의 발행인이 된다.
장개위에서 다룬 개혁안에 따르면 기감 유지재단과 태화를 제외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이사장(발행인)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계기사보기
479 | <교회 언론회 논평> "표창원 의원 제 정신으로 말하고 있나" | 2016.12.14 |
478 | 브렉시트, 한·영 관계에 부정적 영향 없을 것 | 2016.12.07 |
477 | PCUSA 동성애 찬성따른 교단 탈퇴 기준 발표 | 2016.10.05 |
476 | "은혜로교회 신옥주씨 이단성 있다" 예장통합 결론 | 2016.09.28 |
475 | 한인디아스포라 2016 유럽성시화대회 개최 - 추석연휴 종교개혁 발생지 체코에서.."얀 후스와 마르틴 루터 믿음 회복하자" | 2016.09.21 |
474 | 국민의당, 의원 38명 중 20명이 크리스천 - 기독신우회 창립예배,"하나님 경외하고 새 정치" 초대 회장에 조배숙 의원 | 2016.09.14 |
473 | "이단 해지가 아니라 뉘우치는 이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 예장통합,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등 사면 대상자 발표 | 2016.09.14 |
472 | 11개 주요교단 신천지 규탄 - "하나된 한국교회가 신천지를 퇴출시키도록 기도합시다!" | 2016.04.20 |
471 | 기하성 서대문 분열 | 2016.03.16 |
470 | "동성애자 격리 치료하는 법 만들겠다" - 전광훈 목사, 부적절한 발언 서슴치 않아..비례대표 선정 방식도 납득할 수 없어 | 201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