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일 열린 디셈버퍼스트 행사 에서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에이즈로부터 지켜냅시다’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올리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한국가족보건협회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디셈버퍼스트 행사를 개최하고 남성 청소년층에서 급증하는 에이즈의 실상을 보건 당국이 적극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다한 HIV감염인 자유포럼 공동대표는 “중학생 때 친구를 통해 동성 간 성행위를 시작했고 군복무 시절 내무반에서 동기와 함께 성행위를 하곤 했다”면서 “크리스천이었지만 동성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섹스 파트너를 구하는 등 쾌락의 세계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난해 에이즈 감염통보를 받고 절망에 빠졌지만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인 김지연 약사와 면담을 갖고 내가 이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찾게 됐다”면서 “남성 간 성행위에 빠지면 에이즈에 감염되고 성병에도 쉽게 걸린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준명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는 “세계적으로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는데 한국만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원인은 10~20대 남성 에이즈 감염자 급증에 있다.
보건 당국은 선진국처럼 남성 간 성행위로 감염되는 에이즈 실상을 똑바로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611 | "유럽서 할렐루야!" - 무슬림 난민 수백명 기독교로 회심 | 2015.09.09 |
610 | "임현수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 | 2015.08.05 |
609 | '국내 첫 동성결혼 소송' 반대 시위·탄원 - "헌법 개정 없이 합법화 불가" 변호사단체도 반대 성명서 | 2015.07.22 |
608 | 복음주의 단체들 평화통일 기도회 열어 | 2015.07.01 |
607 | 우리나라 첫 여성 군종목사 2명 선발 - 백석총회 남소연 강도사 14일 목사 안수 받아 | 2015.04.15 |
606 | 한국교회, 독도영화 제작 후원 뜻 모았다 - 국민비전부흥사협·세계복음화운동본부... 독도수호영화협 ‘독도 사랑 기도회’ 개최 | 2015.03.11 |
605 | 출소자 6150명에 복음·목회자 150명 배출 | 2015.03.11 |
604 | 합동총회, 목회자 절반 이상, 납세와 여성목사 안수 찬성 | 2015.03.11 |
603 |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 중앙회장 두상달 장로 선임 - "세상에 영향력 발휘하자" 지회장 양육훈련 강화 ...안정적 모금체계 구축키로 | 2015.02.11 |
602 | "분단 70년 갈등 회개 남북 화해 주시옵소서" - 송구영신 예배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 발표 | 201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