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글로벌 바이블 문화 컨텐츠 행사인‘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이 지난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개막됐다.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한 바이블 엑스포는 올해 12월31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은 에덴동산부터 요한계시록 미로관까지 성경 66권의 내용이 다양한 형태의 100여점 구조물로 꾸며졌다.
135m 길이 노아의 방주와 5층 빌딩 높이 바벨탑이 눈길을 끄는 구약관을 비롯, 신약관(십자가의 길, 목수의 집, 산상수훈, 베드로의 고백, 주기도문 등), 바이블 체험관(무지개 터널, 천국의 열쇠, 노아의 방주 등), 바이블 아트관(복음트리, 찬송터널 등) 등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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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원 해수로 1.8㎞ 주위의 모든 전시물에는 조명 디자인(Light Art) 개념이 도입돼 빛을 통한 조형 예술이 연출된다. 또한 성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예수님의 생애’와 운보 김기창의 예수전은 물론 동붕 서봉남 성서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화가가 참여하는 성화전도 펼쳐진다.
여기에 성경 전체의 내용을 닥종이 인형에 담은 300m 규모의 작품이 전시되고, 성경수석 120여점, 성경큐티 그림 1187점, 자수 성경성화, 자개 성화전, 성경역사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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