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6.25 한미참전용사 300명 초청
60년 전 한국전쟁에 젊음을 바친 참전 용사들을 격려하고 6.25의 아픔을 상기하는 예배가 열렸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24일 새에덴교회에서 한미참전용사 300명과 이상득,황우여,김영진 의원 등 내외빈 인사와 교인 5000명과 함께 한국전쟁 상기 및 평화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는 60년 전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국가를 부르며 6.25의 아픔을 되새겼다.
새애덴교회는 올해로 4번 째 한미참전용사연합예배를 열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점점 잊혀져가는 6.25의 아픔을 젊은 세대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여러분이 꽃다운 청춘을 바쳐서 한국전에 흘린 뜨거운 눈물과 피눈물에 감사하다”며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자유를 누리고 있고 위대한 번영과 평화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전쟁에 가족을 보내야 했던 미 참전용사 가족들도 전쟁을 계기로 몰랐던 한국을 가족처럼 생각하게 됐다.
미 참전용사 가족 대표 셀리 무어씨는 “60년 전 전쟁을 통해 우리는 대가족이 되었다”며 “앞으로 서로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배우며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도 이어졌다.
새에덴교회는 앞으로도 해마다 6월에 참전용사를 초청해 이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고 한미우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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