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강화된 종교사무조례를 시행한 것은 지난 2월.
강화된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되자 선교사의 행정구류, 강제추방, 비자연장 거부, 입국 거부 등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
한국위기관리재단이 3일 서울침례교회에서 포럼을 열고, 현재 중국 선교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발제자로 나선 지호길 목사(합동총회세계선교회)는 "예전에는 중국 공안이 사역 현장을 덮치는 패턴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예 선교사 명단을 가지고 호출하는 방식으로 변했다"며 "과거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3년 안에 4천여 명에 달하는 한인 선교사의 대부분을 추방한다는 소문마저 들리는 상황.
한국위기관리재단 홍순규 사역국장은 예전에는 외교 관계를 고려해 개별적으로 비자발적 출국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일망타진식으로 대규모 출국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에는 중국정부가 선교사 추방과 관련해 이른바 끝장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46 | 한국교회 문제는 목회자 타락 | 2011.05.04 |
2245 | 조용기 목사 사표 순복음선교회, 31일 수리 | 2011.05.11 |
2244 | 경북 문경 "십자가 사건" - 교계 전문가들, 사이비 종교의 일탈 행동 | 2011.05.11 |
2243 | '지도자들부터 명예욕과 자리 욕심 버려야' | 2011.05.11 |
2242 |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 40일 | 2011.05.11 |
2241 | "나누는 당신이 진정한 성년입니다" | 2011.05.18 |
2240 | 재판부 "제3의 인물 선임" 제안, 길자연 목사측은 "노" | 2011.05.18 |
2239 | 개신교 선교 역사, 한글 성경으로 본다 | 2011.05.18 |
2238 | 北 어린이에 생필품·의료, 1대 1 후원… 기독 NGO | 2011.05.18 |
2237 | 교협, 북한에 식량 지원 | 2011.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