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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선수촌교회 윤덕신 지도목사가 18일(주일) 오전 강릉 선수촌 종교관에서 주일 예배에 참석한 선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크리스천 선수들이 18일(주일) 강릉 선수촌과 평창 선수촌 종교관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믿음의 레이스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18일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 강릉 선수촌 종교관에서 열렸다. 


예배에는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서이라 선수와 쇼트트랙 계주에 출전한 김예진 선수,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욱 선수 등이 참석했다.


예배 설교를 전한 진천선수촌교회 윤덕신 지도목사(올림픽선교회 실무회장)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 소원을 행하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예배에 참석한 선수들은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시합에 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 선수촌 종교관에서도 주일 예배가 드려졌다.


18일 오후 6시 30분 열린 주일예배에는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서미란 선수와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한 김소희 선수가 참석했다.


설교를 전한 나운주 목사(미국 워싱턴 광야선교회)는 “믿음에는 폭풍과 고요, 은혜의 3단계가 있다”며, “폭풍과 고통의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레이스를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예배에는 진천선수촌교회 박철승 지도목사와 세계스포츠선교회 실무회장 최현부 목사 등이 함께 참석해 선수들을 위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스포츠선교회 임원들은 올림픽 기간동안 종교관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상담과 기도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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