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평양 심장병원 완공 문제를 논의하자며, 이달 중순 중국 심양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현재 남북관계는 경색돼 있지만 남북 민간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면서 북측과 만나는 문제를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양 조용기 심장 전문 병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원해 지난 2007년 12월 4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으나, 담당 건설회사의 부도와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