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시즌 이단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동...각별한 주의 필요
▲ 새학기를 앞두고 있는 신입생들은 평소 몸담고 있던 교회를 통해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친 뒤 학기 중에 출석할 교회를 정할 필요가 있다.
새학기를 앞두고 대학 캠퍼스에는 각 동아리들의 신입생 유치 경쟁이 뜨겁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 이단에 속한 단체도 숨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각 대학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자리에는 신입생을 유치하려는 동아리들의 홍보 활동이 활발하다.
대학 생활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동아리 활동은 중요한 관심 대상,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섣불리 가입했다간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여러 동아리들 속에는 이단에 속한 단체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대학 기독 동아리들의 연합체인 학원복음화협의회 민혁기 간사는 “여러 캠퍼스에서 이단 단체로 인한 피해 상황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특히 입학시즌에 이단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에 진학하면서 교회를 옮겨야 하는 신입생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공격적 포교에 나서고 있는 신천지의 경우 대학가 주변에 ‘위장 교회’를 세우고 신입생들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몸담고 있던 교회를 통해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친 뒤 학기 중에 출석할 교회를 정할 필요가 있다.
개인 관심사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
최근 이단 동아리들은 영어와 봉사, 산악회 등 종교색을 숨긴 채 일반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리 활동 중에 성경공부를 권유하거나 이단 교주와 관련된 서적 등이 보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학원복음화협의회는 안상홍증인회와 JMS, 신천지, 구원파 박옥수에 속한 IYF 등을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이단 단체로 지목했다.
또,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할 경우 가급적 학원복음화협의회에 속한 12개 단체 가운데서 선택하고 새로운 단체일 경우 신중히 검토한 뒤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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