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최되는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에 강남교회 전병금 목사가 설교를 맡게 됐다.
(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박성철) 준비위원회는 13일 아침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병금 목사가 이날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게 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또 기도회 사회는 민주당 김기현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개회사는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황우여 의원, 특별찬양은 서울장로성가단이 순서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박성철 장로는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모두가 하나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사회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장 황우여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전 공직자와 전 기독교인이 함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날’로 국내외적 고난에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22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되며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기독교계 지도자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해 대통령과 국가발전, 경제번영과 민족화합,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또 미국 글렌 프랭클린 머레이(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아시아 위원장) 등 전 세계 30개 나라 해외지도자 2백여명도 기도회에 참석한다. 기도회 전날인 21일 저녁에는 서울 오륜교회에서 외국인 환영만찬과 세계평화음악회가 마련되며, 기도회 다음 날인 23일 오전에는 국회귀빈식당에서 국제친선조찬기도회가 열린다.
국가조찬기도회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 민족과 나라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도회로서, 1966년 3월 8일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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