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새성전 건축기공헌신예배가 열린 20일 서울 서초동 건축부지에서 오정현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계 인사들이 함께 첫삽뜨기 순서에 참여하고 있다.
교회 신축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사랑의교회가 20일 서초동 새성전 부지에서 성도들과 함께 기공헌신 예배를 드리고 본격적 건축에 들어갔다.
첫삽 뜨기와 테이프 커팅 등의 행사로 진행된 기공예배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는 “건축발표 이후 지금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다는 말로 건축 논란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내비쳤다.
이어 오 목사는 “앞으로 지어질 새 성전은 우리 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새성전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는 “법원 앞에 세워질 사랑의교회가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결해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로인해 교회 신축과 관련해 제기됐던 염려가 기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공예배에서 사랑의교회는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나갈 것임을 다짐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서초구 지역 차상위계층 290세대에 3년치 의료보험료 대납비 1억 1000만원, 희귀질환자 4명 치료비 7200만원, 그리고 와상환자 49가정에 전동침대를 지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교회 새성전은 서울시 서초동 일대 6천8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7층 지상13층 규모로 들어서며 2년 반 뒤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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