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제교류재단 출범..대표회장에 오정현 목사
▲ 한중국제교류재단출범식에 참가한 두 나라 교회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케익을 자르며 우호를 다짐하고 있다.(왼쪽에서 네번째 오정현 대표회장, 다섯번째 중국국가종교사무국 장견영 부국장)
한국교회와 중국교회가 각자의 선교경험과 신앙을 함께 나눌 공식 채널을 새로 만들었다.
박종순 목사가 20여년 동안 맺어온 한중교회 관계를 ‘한중국제교류재단’이란 이름으로 공식 출범시킨 것이다.
한국교회는 한중국제교류재단 출범을 통해 중국 삼자교회 신학교에 교환교수를 파견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중국교회와의 영적 동반자적 관계형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교회와 중국교회의 공식 교류 채널로서 두 나라 교회가 서로 협의할 사안이 있을 경우 한중재단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예를들어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 선교사를 추방해야하는 문제처럼 두 나라가 논의해야할 민감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지금까지는 논의 창구가 없었던 것.
그동안 교회협의회를 통해 맺어온 한중교회협의회가 기구적 교류였다면 이번에 출범한 한중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상설 창구로 신앙교류는 물론 민간외교의 역할도 감당하게 된다.
그렇다고 외국인의 선교를 금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한국교회가 마음대로 전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중국제교류재단도 중국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삼자교회를 통해 중국 선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국교회가 한국교회와 공식 교류창구를 마련한 것은 기독교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빈부격차로 사회갈등을 빚고있는 상황에서 질서를 굳건히 할 정신적 모토가 필요했고, 중국정부는 그것을 한국교회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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