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없이 정치공방만
▲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진난 1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 직무정지 상태가 5월 7일로 40일을 넘겼다. 하지만 한기총은 사태 해결의 방향을 찾지 못한 채 계속 표류하고 있다.
특히 40일동안 한기총 사태를 야기한 이광선, 길자연 목사 두 당사자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사태수습을 위한 노력보다는 정치 공방만을 일삼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기간동안 이광선 목사측은 금권선거에 대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어 길자연 목사를 압박하는가 하면, 길 목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해명하기에 바빴다.
특히 길자연 목사는 법원에서 선임한 대표회장 직무대행을 비판하는가 하면 직무대행을 교체해 달라는 개임신청까지 제출하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길 목사는 또 한기총 사태를 불러온 모든 책임은 이광선 목사에게 있다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발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광선 목사는 자신이 대표회장을 맡았던 시절, 길 목사측의 반대로 부결됐던 정관 개정안을 다시 받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교회 위상을 추락시킨 것을 회개하기는커녕 정치적 공방만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천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791 | "전도한 친구들 이 땅에 남기고..." 숨진 단원고 조은정양 이야기 | 2014.04.30 |
790 | 이런 말로 접근하면 구원파 | 2014.04.30 |
789 | "아빠 닮은 목회자가 꿈이었는데" - 실종자 아빠 목사의 눈물 | 2014.04.30 |
788 | "나부터 변하자..." 세월호 침몰 사고 크리스천 일상을 바꾸다 | 2014.04.23 |
787 | 팽목항의 부활절 "하나님의 기적을 믿습니다" | 2014.04.23 |
786 | "침몰 사고로 멍든 사회 기도만이 치유의 길" -안산기독교연합회장 유재명 안산빛나교회 목사 | 2014.04.23 |
785 | 평화 통일과 경제활성화 위해 합심기도 - 4.19기념 국가조찬기도회 | 2014.04.23 |
784 | 교단장들 연이은 진도 방문..'함께 울며 함께 기도' | 2014.04.23 |
783 | 고난주간 북한인권법 제정 촛불 기도회 - 이종윤 원로목사 “한국교회, 말기암 환자같다” | 2014.04.16 |
782 | '한·중 기독교교류회' 6월 설립 | 201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