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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광주리는 2018개의 화분으로 한반도 지도를 만들 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고 쓰인 부채의 의미를 외국인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한 교인.


남북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을 찍는 가족.


2018개의 꽃 화분으로 만든 한반도 지도를 보며 아들에게 설명해주는 아빠까지.


사랑의 교회 고건하.고경섭 씨는 "일단은 북한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고요, 통일이 됐을 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누렸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고.." 라고 말했다.


탈북민으로 구성된 와글와글 찬양대는 사랑의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특송을 하기도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사랑광주리가 개최한 통일 한마당 잔치에는 참가자들이 평화통일과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관련 전시들이 마련됐다.


북한 여성들이 만든 수공예품 등이 전시됐고, 북한 과자 시식 코너와 블록으로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보는 장소도 준비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화분 2018개로 만든 한반도 지도는 평화통일의 꽃을 피우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한반도에 불어 닥친 평화의 바람을 이용해 북한을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사랑광주리 유가을 사무국장은 "북한에 대해 기도하는 마음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희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 된 나라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사랑광주리는 매년 6월 마지막 주간을 복음적 통일주간으로 정하고, 지난 2015년부터 통일 한마당 잔치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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