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되자 일본 구호활동에 힘써온 기독교계는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일본 교과서 문제는 아시아 패권을 잡기 위한 일본 극우주의자들의 군사 대국화 움직임과도 관련 있다”면서 “중장기적 대책을 갖고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을 위해 성의를 다해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데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종교인들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7대 종단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자국 내에선 남에게 피해주기를 꺼려(메이와꾸)하는 일본인들이 역사 왜곡 교과서로 이웃나라에게 피해를 주고 고통을 안겨다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남석 사무총장은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는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실제로 왜곡된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일본의 행태가 당황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891 |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공식 취임 | 2014.09.17 |
890 | 예장통합 교인수 또 감소 목회자·교회는 증가 | 2014.09.17 |
889 | 한영훈 한교연 회장 11월 자진 사퇴 | 2014.09.17 |
888 | '영향력 있는 종교인' 천주교 '강세', 개신교 '하락' | 2014.09.17 |
887 | 아시안게임 선수촌 기독교관 개관 | 2014.09.17 |
886 | 그땐 그랬지!...서구 후원자들 눈에 비친 한국 -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가 1987년 함께 출간 | 2014.09.17 |
885 | 옥한흠 목사의 삶이 영화로... "제자, 옥한흠" | 2014.09.17 |
884 | 섬교회 오래된 십자가 'LED'로 교체봉사 - 광주 평신도 봉사단체 미라클메이커 | 2014.09.17 |
883 | "교회 위기극복은 목회자 개혁으로!" - 한복협, ‘한국 교회의 미래와 우리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월례회 개최 | 2014.09.17 |
882 | 20대 한기총 회장에 이영훈 목사 선출 | 201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