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독교총연합회(경북기총·대표회장 이장희 목사)는 4일 경북 문경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제2회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정부의 동성애와 성평등 옹호·조장 정책을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300여명의 지역 목회자(사진)는 결의문에서 “헌법에서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바꾸는 것과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화를 반대한다”면서 “만약 법이 통과되면 동성애와 성전환이 헌법적 권리로 보장받고 동성결혼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동성애가 에이즈 확산의 주범이기 때문에 국가인권위법 내 ‘성적지향’을 반대한다”며 “경상북도와 고령 구미 문경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인권조례가 만들어졌는데 폐지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장희 경북기총 대표회장(경주 주사랑교회 담임)은 “만약 동성애와 동성혼이 합법화되면 이를 비판하거나 반대만 해도 처벌 대상이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표현 학문 종교의 자유가 억압받고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79 | 한국교회, 예배로 새해 열다…"회복의 한 해 되길" 주요 교단·연합기관…신년하례회 연이어 개최 | 2023.01.04 |
2278 | 국내 언론 교계 기사 '긍정' 늘고 '부정' 줄어 | 2023.01.04 |
2277 | 한교봉, 성탄절 맞아 우크라이나 난민과 쪽방촌 어르신 지원 | 2023.01.04 |
2276 | 49년만에 낙태 합법화 뒤집은 미국… 생명 운동에 힘쓴 교훈 본받아야 | 2023.01.04 |
2275 | 크리스마스 이브 거리서 '낙태 예방 캠페인' 에스더기도운동·아름다운피켓, 강남·홍대·신촌 등서 메시지 전해 | 2023.01.04 |
2274 | 10명 중 8명 "동성결혼 반대" 문체부 5100명 조사...78.9%가 부정적 | 2022.12.21 |
2273 | 주안대학원 대학교 총장에 유근재 교수 | 2022.12.21 |
2272 | 굿바이, 목사님…1년 새 교인 10명 중 1명 사라져 | 2022.12.21 |
2271 | 차금법 반대 1인 시위 이영훈 목사 "다수 역차별 피해" "소수 위한 과도한 주장 담겨 문제… 미 결혼존중법, 한국 현실 안맞아" | 2022.12.21 |
2270 | '반사회적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강력 촉구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