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기독교 서적은 ‘햇살콩’과 ‘팀 켈러’의 저서였다.
두 저자의 작품들은 교보문고와 기독교 온라인 쇼핑몰 갓피플몰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햇살콩의 ‘하나님의 때’(규장·사진 왼쪽)는 갓피플몰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저자의 또 다른 책인 ‘하나님의 편지’(규장)와 함께 교보문고 종교분야 상반기 베스트셀러 각각 3위와 6위에 올랐다.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사진 오른쪽)’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일과 영성’ 등 두란노에서 펴낸 팀 켈러의 저서 5권은 교보문고 종교 분야 상반기 베스트셀러 3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기독 출판계에서 팀 켈러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들 책은 갓피플몰에서도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고루 포진됐다.
햇살콩은 작가 김나단 김연선씨 부부가 운영 중인 SNS 계정 이름이다.
팔로워 수가 7만여명에 달하면서 기독교계 ‘SNS 스타’로 부상했다. 나단씨의 글과 연선씨의 그림이 어우러진 묵상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이들의 책도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안지영 갓피플몰 과장은 “햇살콩의 책은 독자가 짤막한 묵상글을 감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음미하며 읽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SNS 감성’과도 맞물려 주목할만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팀 켈러의 저작은 가볍게 읽을 만한 내용이 아닌데도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했다.
안 과장은 “한국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 저자 가운데 단연 베스트는 팀 켈러”라며 “최근 2~3년 내 여러 책이 나왔지만 대부분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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