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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현충일에 열린 ‘미스바 구국 기도 대성회’. 전국 광역 단체와 각 군 단위에서 모여든 목회자와 성도 3만 1000여 명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예고하는 가운데 지난 11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선제타격을 포함한) 모든 가능 옵션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5월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안팎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한국 교계는 하나님을 더 붙들 수밖에 없다.


국가기도연합에서 주관하는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가 5월 1일(월)~3일(수) 3일 동안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린다.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와 맞닥뜨린 한국 교계 성도들이 마음 모아 회개해 하나님의 응답을 이끌어내자는 다급한 움직임이다. 


특히 성회 셋째 날인 3일(수)에는 공휴일을 맞아 실천목회연구원 소속 교회를 비롯해 대전, 부산, 광주,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 등 전국 각처에서 목회자 5000명과 성도 2만 명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이번 대성회에 참석할 목회자와 성도들은 구약 시대 느헤미야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회개했듯이 그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못했고 성도로서 올바르게 살지 못한 부분을 철저히 회개한다. 


또 하나님께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딤전2:1~2)고 당부하셨기에 한 달 후 진행될 제19대 대선을 위해서도 중점적으로 기도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음란, 낙태, 동성애 합법화를 막아 거룩한 대한민국을 이루고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 가는 북한 동포의 영육 구원과 통일 한국을 이루고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 한국을 이룰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기도한다.


연세중앙교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전국적 규모의 기도회를 두 해째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미스바 구국 기도 대성회’는 현충일을 맞아 전국 목회자와 성도 3만 1000여 명이 모여 온종일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고 응답을 이끌어 냈다.


한국교회가 올바른 대통령이 뽑히도록 기도하고, 앞서 우리 각각의 죄악과 한국교회의 죄악, 그리고 이 민족의 죄악을 놓고 철저히 회개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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