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의회가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유럽에서 한반도 평화조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해 미국에 이은 이번 유럽 캠페인에는 김영주 교회협의회 총무와 화해통일위원회 나핵집 위원장 등 24명이 참여한다.
캠페인단은 영국 감리교회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독일개신교연맹 등 유럽교회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가 유럽사회는 물론 세계평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럽 캠페인 기간에는 북한교회와도 만난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측은 오는 29일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세계개혁교회연맹WCRC총회에 초청받아 독일을 방문하고 있다.
교회협의회와 조그련은 공동 평화예배를 드리는 동시에 오는 8.15 평화통일기도주일예배의 평양 개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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