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신년하례회

조회 수 18757 추천 수 0 2013.01.09 11:11:14

해고 노동자 자살 관련 긴급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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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3일 신년예배를 드리고 "해고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은 막아야한다"는 내용의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올바른 공공성을 회복하여 교회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전하게 하소서“ (엄현섭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가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교계 지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올 한 해 한국교회가 공공성을 회복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길 간절히 기원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공공성을 회복해 실추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교회 안에 만연해 있는 담임목사직 세습의 관행을 철폐하고 교회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한편, 목회자들도 납세의 의무를 감당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신년사를 통해 “한국 기독교는 지금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몇 배의 고통스러운 자기 성찰을 선행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주이심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뜻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기독교, 무례하지 않고 이웃을 배려하는 기독교의 모습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WCC 10차 총회는 단순한 하나의 회의가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기독교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세계 기독교인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향후 세계교회의 흐름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신년예배가 끝난 뒤 교회협의회회 회원 교단 대표들은 “해고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노동자들이 절망적 상황을 맞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며 해고 노동자들의 자살과 관련한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근상 주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가 발표한 성명서에서 회원 교단 대표들은 “지난 몇 해 동안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벌써 23명이나 죽어 나갔고 지난해 12월 대선이 끝난 뒤에도 4명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기업주들은 노동자들을 단지 이윤 창출의 도구가 아니라, 이 나라의 같은 국민으로, 이 사회의 동역자로 여겨 최대한 정리해고를 자제하고 함께 살 길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국민’ 행복시대를 약속한만큼 ‘국민’이 다수인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런 기업형태가 시정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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