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신앙전사들은 달랐다

조회 수 18674 추천 수 0 2010.07.19 06:27:18

 기독 선수들, 나이지리아전 승리 뒤 일제히 무릎꿇어

 

월드컵신앙전사16강.jpg

▲이영표등 기독 선수들이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한 뒤 무릎꿇고 기도하고 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영표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김동진과 어깨동무를 하고 운동장을 걸어나오던 그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영표는 두 팔을 하늘로 올리고 “주여, 주여!”를 연신 외쳤다.
이 모습은 TV 중계화면을 통해 새벽잠을 설친 국민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의 감격으로 한껏 달궈진 운동장에서 그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2002년 월드컵 때도 16강이 확정되던 순간 최태욱 송종국 등 동료들과 함께 기도를 했던 그였다.
그러자 그의 주변으로 정성룡 기성용 김동진 김재성 박주영 등 크리스천 선수들이 둥글게 모였고, 자연스럽게 서로 어깨에 팔을 걸치고서 무릎을 꿇었다.
허정무 감독은 기도를 마친 선수들에게 다가가 한 명 한 명을 얼싸안았다.
이렇듯 크리스천 태극전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뛰었고, 월드컵 16강 진출의 영광을 먼저 하나님께 돌렸다.
축구대표팀 수비라인의 맏형인 이영표는 “하나님을 위해 축구를 한다”고 늘 말하는 신실한 크리스천이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당한 후배 이동국에게 “8년 전 월드컵 직전 나도 부상을 당했지만 기도의 힘으로 이겨냈다.
 동국이도 이번 기회에 믿음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한다.
박주영은 이날 후반 4분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기도를 드렸다.
 최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월드컵에서 기도 세리머니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전혀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 전 기술위원장인 이영무 목사는 이날 현지에서 “한국대표팀 엔트리의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크리스천”이라며 “이들은 합숙훈련 기간에도 거의 매일 모여 기도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남아공 유소년축구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임흥세 선교사는 “현지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 크리스천 선수들에게 강한 인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우리 선교사들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나온 2골 모두 크리스천 선수들의 작품인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첫번째 이정수의 골은 이영표가 상대방의 반칙을 유도한 뒤 기성용이 프리킥으로 올려준 것이었고, 두 번째 골은 박주영이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켰다.
대표팀 크리스천 선수들의 미니홈피에도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가득하다.
이영표 미니홈피 제목은 ‘하나님께 효도하자’다.
그는 대문글에 “하나님은 나를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를 순종하라고 부르셨습니다”라고 적어놓았다.
‘여수룬’ 박주영은 “하나님의 목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이루신다”, 기성용은 “보라 주님의 기적을”, 김동진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니라” 등의 글을 메인화면에 올렸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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