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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스포츠선교회 임원들이 올림픽순복음교회에 모여 김소희 선수를 비롯한 기독선수 34명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의 외할머니 장진선 목사는 요즘 올림픽에 출전하는 외손녀와 기독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는다. 


올림픽 출전까지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올림픽순복음교회 장진선 목사는“지금까지 4년 동안 기량을 갈고 닦고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까? 그 어려운 과정을 통과해서 올림픽 출전을 하게 됐으니까 특별히 우리 기독선수들을 위해서는 많이 기도해주셔야 되고 이 아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야합니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설상 경기가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근에서 목회 하고 있는 장진선 목사.


스키 강사이기도한 장 목사는 김소희 선수의 스승이기도 하다.


세 살 때부터 스키를 탄 김소희 선수의 재능을 알아본 장 목사는 어릴 때부터 스키일지를 쓰게 했고, 두려움 없이 믿음의 레이스를 펼치도록 격려했다.


장 목사는“세계적인 스키 선수들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 넌 할 수 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니까 넌 분명히 잘될 거다. 소희는 항상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소희 선수와 같이 이번 올림픽에서 믿음의 레이스를 펼치는 크리스천 선수는 모두 34명.


쇼트트랙과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종교관에서 예배와 기도사역을 펼치는 세계스포츠선교회 임원들은 대회 개막으로 예민해진 선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담대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수촌교회 박철승 목사는“지금까지 훈련하고 지금까지 연마한 기량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완벽하게 구현되게 도와주옵소서. 두려움은 떠나가게 하시고 그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이 세상을 이긴 우리 주님과 함께 경기하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세계스포츠선교회는 주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수요일 저녁 7시 종교관에서 예배를 드리며, 선수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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