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물이 아니다

조회 수 21350 추천 수 0 2010.12.06 15:55:41

IVF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교회 2.0 컨퍼런스 열어..'새로운 교회, 개척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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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아침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잘 알려진 서울 홍대입구의 한 공연장에서 공연이 한창이다.
그 공연은 다름아닌 블루라이트교회(송창근 목사)의 주일 예배시간이다.
청년층이 많은 이 교회는 젊은이들의 문화 코드에 맞추어 예배 한다.
교인의 30%가 음악을 하기도 하지만, 예배도 목회자의 설교가 끝나면 교인들은 한 주간 있었던 삶을 들려주는 방식이다.
1년 전 8명으로 시작한 이 교회는 현재, 120여 명의 젊은이들이 예배를 찾고 있다. 그리고 교인 대부분이 불신자였다.
송창근 목사는 많은 불신자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블루라이트교회가 건물이 아닌 모임이라는 본질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22일 일상생활사역연구소가 주최한 ‘새로운 교회, 개척읠 길을 묻다’ 컨퍼런스에서는 교회는 건물이 아닌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취지로 그 본질을 실천하고 있는 개척 교회의 사례가 소개됐다.
블루라이트교회 송창근 목사는 “우리교회는 건물 보다 모임과 컨셉에 집중했다”며 특징을 설명했다.
불신자였던 젊은이들이 교회로 들어와 함께 소통하며 신앙인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비결도 교회의 본질인 ‘모임’과 젊은층에 맞는 컨셉이었다는 것이다.
이 교회는 주일예배가 끝나면 각각의 셀모임으로 나눠진다.
이 모임에서 교인들은 성경공부는 물론, 예배보다 더 세밀한 나눔과 교제시간을 갖는다.
모임에 중심을 두고 또 한 교회는 성공회 신부가 이끌고 있는 걷는교회(송경용 신부)다. 이 교회는 예배 공간 없이 길 위에서 예배한다.
매 주일 자연의 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살아가는 마을로 찾아간다. 즉 삶의 현장이 곧 예배당이 된다.
울도 담도 없이 복음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걷기 때문에 이 교회는 매 주일마다 예배공간이 바뀐다.
송경용 신부(걷는교회)는 “교회와 신앙은 자유롭고 해방감을 느껴야 한다”며 “울타리와 경계가 없는 교회를 위해 길 위에서 예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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