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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에 참석자들이 '신천지 OUT' 구호를 외치고 있다.



CBS의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영 이후 일어난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전국 12곳의 CBS 사옥과 이사파송 교단총회 앞, 그리고 교계 연합기관 앞에서 시위와 서명작업을 벌여온 이단 신천지.

이들은 '한기총과 CBS는 하나님도 없고, 오직 돈과 권세와 저주가 난무하다'는 내용을 담은 거짓 호소문을 전국에 살포하면서 한국교회를 비방하고 있다.


게다가 신천지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 이후 손해를 입었다며, CBS를 상대로 30억대의 소송도 제기해놓은 상태이다.


이러한 신천지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감리교, 기독교장로회 등 11개 주요교단 총회장들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신천지를 퇴출시키자고 호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채영남 총회장은 "(한국교회로부터 일고의 신앙적 신학적 가치가 없는)사이비 종교로 규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호도하기 위해 포교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저들이 회개하게 기도합시다." 라고 말했다.


참여 교단들의 연대 발언도 이어졌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진호 총무는 "용기 잃지 마시고 우린 꼭 승리하리라고 믿고요, CBS를 강력하게 응원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기관과 예장통합총회와 기하성총회 등 주요교단들이 신천지 규탄 성명을 낸데 이어, 한국교회 전체가 신천지와의 전쟁에 힘을 모으고 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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