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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21일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독지도자 발기인대회’가 열리고 있다.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독지도자 발기인대회’가 21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더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전용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김승규(전 법무부장관) 장로가 마련한 이날 대회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이용규 전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과 양병희 전 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박무용 총회장, 부산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 정인찬 총장,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동성애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과 이슬람 확산 저지 및 수쿠크법 및 할랄단지 철회, 차별금지법 폐기 등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또 4·13총선에 즈음해 다음달 3일을 ‘1000만명 서명주일’로 지키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명운동에는 한기총과 한교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등도 참여키로 했다.


전 장로는 “동성애와 이슬람에 우호적인 법안, 기독교학교에서 기독교를 가르치면 처벌하는 법안들이 입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면 교회는 불법집단이 되고 성경은 불온문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교회에는 국가를 살리고 법을 바로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총선은 침몰해 가는 대한민국을 건질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영훈 대표회장은 “지금은 기독교인들이 하나 돼 동성애와 이슬람을 저지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우라’고 당부하신 예수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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