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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 산타 이웃사랑 발대식이 1일 인천시 계양구 사회적 기업회관에서 진행됐다.


열림교회 교인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사는 한 독거노인을 찾았다. 


교인들은 성탄 인사를 전하며 안부를 물었다. 


열림교회 나핵집 목사는“메리크리스마스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시구요. 힘들더라도 희망가지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손을 맞잡고 기도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뜻밖의 손님들을 맞이한 어르신은 뜻밖의 선물 박스에 기쁨이 두배이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황맹집(70세) 씨는“반갑고 고맙죠 생활에 큰 도움이 되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성탄절을 앞두고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한 몰래 산타 이웃사랑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벌써 5번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이승렬 목사는“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되지만, 실제로 우리 모든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유익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올해 몰래 산타 이웃사랑 행사에는 20여 개의 사회적 기업이 물품 생산을, 20여 개 교회와 단체들이 물품을 구입해 몰래 산타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한다.


10만원 상당의 선물 박스에는 쌀과 잡곡, 김,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 13가지가 담겨있다.


몰래 산타들은 전국의 소외 이웃 1천 여 가정을 찾아다니며, 성탄의 기쁜 소식과 함께 겨울나기 선물박스를 전할 계획이다.


“몰래 산타 이웃사랑 몰래 산타 이웃사랑”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석이조의 사랑이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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