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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태국 기독교방송 설립 프로젝트가 수많은 후원자들의 손길로 60개 방송사를 설립하는 성과를 이뤘다. 

태국 기독교방송 설립 프로젝트는 복음화율이 0.5%에 불과한 태국에서 각 교회에 소출력 FM 방송국을 설립해 라디오를 즐겨듣는 태국 국민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자는 프로젝트다. 

태국에서는 지난해까지만해도 방송국을 신고만 하고 설립할 수 있었다.

태국에서의 60번째 기독교방송국은 치앙마이 근처에 있는 탄프라펀 옴꺼이 교회에 세워졌다.

19일 현지에서 드려진 개국 감사예배에서 조디 담임목사는 "한국 CBS에서 방송국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주님의 복음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이 방송국은 지역의 5개 교회 사역자들이 힘을 모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일 12시간 99.25MHz를 통해 설교 말씀과 찬양, 기도 등을 전하고 있다. 

30m 안테나에 300W 출력으로 반경 15km 내에 복음을 전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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