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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시골 마을 상가(Sanga). 

이곳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이름이 새겨진 우물이 있다. 

더러운 식수 때문에 고통받던 상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한 이른바 ‘기성용 우물’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찾은 상가에서는 30m 깊이로 착공(鑿空)돼 수동 펌프와 연결돼 있는 ‘기성용 우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민 엘리데 곤도(63·여)씨는 “우물이 생기기 전 우리는 나쁜 식수를 마셨다. 

하지만 지금은 깨끗한 물을 사용한다”며 자랑했다. 

기성용은 2008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등지에 사는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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