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대의 예수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6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예수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사진·Christ the Redeemer) 형태를 따를 것으로 전해진다.
예수상 건립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상은 파푸아주 주도 자야푸라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세워질 예정이다.
상의 높이는 약 50m, 상을 바치는 하단은 대략 100m다.
브라질 예수상의 높이가 30m인 점을 감안하면 배 가까이 큰 규모다.
파푸아주 관계자는 “예수상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예수상의 꼭대기에서 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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