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인데도 경기도 고양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26일 오전 9시, 본당 3층 예배당에 들어서자 연단에서는 필리핀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팀이 흥겨운 찬양을 인도하고 있었다. 


객석의 청년들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국적도, 인종도 제각각이었다.

이들은 세계청년연합기도성회(WY PA)가 주최한 청년성회 ‘업라이징 연합기도운동’에 참가한 기독청년들이었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리는 행사엔 해외 35개국 청년 700여명, 한국의 기독청년 1300여명이 참가한다. WYPA는 세계기도성회(WPA)에서 파생된 전 세계 청년 기도사역자들의 연합기구다.

‘업라이징 연합기도운동’은 찬양과 각종 특강, 기도회가 2박3일간 반복되는 구성을 띠고 있다. 참가자들은 성회 기간 동안 세계교회의 청년세대 부흥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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