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회장취임식.jpg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 취임식이 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전광훈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사진) 이 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25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에 들어갔다.


201902180001_23110924062333_1.jpg




3000여명(주최측 5000명)이 모인 취임식은 예배와 출판기념회, 일천만 유튜브 시청자 조직 서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전 대표회장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표현을 두 차례나 써가며 현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은 예수님이 세운 나라이다. 대표회장으로서 국가 해체를 막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통해 이 나라를 해체하려는 사람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결단코 그들에게 대한민국을 내줄 수 없다. 이 나라를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영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된 전 대표회장의 취임사는 ‘국민 여러분’이 첫 인사였다.


이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기도문을 인용했고 근현대 질곡의 한국 역사와 6·25 전쟁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6·25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당시 트루만 대통령에게 말했다는 ‘남한에는 50만 기독교인이 있다’는 보고였다”며 “한국 민주화와 경제 발전의 중심엔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 대표회장은 또 “그러나 지금 이 시대는 교회 전체를 비난하고 있고 정부까지 나서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교회가 (이 사회에) 끼친 영향은 돈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로당 찌꺼기와 주사파 찌꺼기가 붙어 청와대를 점령해 한국을 해체하려고 한다”며 “(이 정권은) 이승만의 건국을 인정치 않는다”고 맹 비난했다.


전 대표회장은 1978년 보니엠의 히트곡, ‘바빌론의 강가(By the river of Babylon)’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그는 “이 노래는 시편 126편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바벨론 포로 시기 유대민족의 애환을 담고 있다”며 “팝송이 아니라 복음성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길자연 전 한기총 대표회장이 설교했으며 김무성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승만의 분노’를 서평했다.


이승만의 분노는 전 대표회장이 2016년 펴낸 책이다.


격려사는 오재조(전 유니언대) 이강평(서울기독대) 총장,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각각 맡았다.


축사는 권태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9 "북 동포 살릴 페트병아! 북녘으로 잘 가거라" - 탈북민·CCC 회원 석모도서 쌀 넣은 페트병에 성경·라디오 묶어 황해도로 향하는 해류에 띄워 imagefile kchristian 2019-02-20 694
1848 여목사 1만명시대... 여전한 유리천장 - 한국교회 목회자 양성평등 현주소 imagefile kchristian 2019-02-20 681
» "한국은 예수님이 세운 나라이다..." -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15일 취임식 imagefile kchristian 2019-02-20 663
1846 3.1운동 100주년 기독교인 서명자 길선주 목사·양전백 목사 imagefile kchristian 2019-02-20 650
1845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 무효" kchristian 2019-02-13 716
1844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북미정상회담 환영 논평 kchristian 2019-02-13 683
1843 국가인권위 숭실대 권고 샬롬나비, 권고철회성명 kchristian 2019-02-06 731
1842 3·1운동과 한국교회 기윤실 강연회 kchristian 2019-02-06 707
1841 나눔으로 따뜻하게...사랑의 설 맞이 imagefile kchristian 2019-01-30 749
1840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 - 29일 과반수 당선... "문재인 대통령 간첩으로 의심된다" 주장 imagefile kchristian 2019-01-30 727
1839 예장고신, 이단 상담 전문가 과정 개설 kchristian 2019-01-30 701
1838 국가조찬기도회 6월 17일 개최 kchristian 2019-01-30 688
1837 '교회 살려야 한다' 면서 소송 남발, 편가르고 반목만 키워 imagefile kchristian 2019-01-16 772
1836 총신대 총장 후보 11명 응모 kchristian 2019-01-16 1346
1835 구세군, 거리 모금액 줄었지만 전체 모금액은 증가 추세 - 경제 불황, 기부 포비아 등으로 개인 후원 감소, 기업 후원은 늘어 imagefile kchristian 2019-01-16 805
1834 북한 억류 선교사·암 투병 탈북민 목회자에게 관심을 -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신년하례예배 kchristian 2019-01-16 751
1833 대접 받기보다 먼저 섬기는 원로목회자 될 것 - 원로목회자의 날 축하예배·대상 시상 imagefile kchristian 2019-01-09 1505
1832 한교총,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윤곽 kchristian 2019-01-09 790
1831 기독대학 '안양대학교' 대순진리회에 넘어가나? imagefile kchristian 2019-01-02 840
1830 "오목사 설교하면 1회당 10억 내야" 반대파 가처분소송 기각 - 서울고법 "사랑의교회 반대파 제출 자료만으론 손해·위험 소명 부족" imagefile kchristian 2019-01-02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