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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실업인 500여 명이 1일 경기도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금식기도회를 시작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사회 통합,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창립 67주년을 맞은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가 새해 첫날 경기도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북핵 위기 극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대규모 금식기도회를 열었다.


한국CBMC 새해금식기도회에는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국가기도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애니선교회, 비전선교단 등 6개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동참했다.


기도회는 1일 오후 2시에 시작해 2일 오후 3시까지 25시간동안 계속됐다.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사회 통합,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통곡했다. 


한국CBMC 박래창 명예회장은 대표기도에서 “이제는 우리나라가 편견과 갈등, 충돌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이상숙 고문은 “이웃을 증오하면서 복음 통일을 바라는 것은 과욕이고 모순이다”며, “주님을 따라 우리 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한국CBMC 2018 새해금식기도회에는 국가기도운동 조갑진 대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소망교도소 심동섭 소장, 방송인 조혜련 씨 등이 강사로 나섰다.


기도회는 2일 오후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의 설교와 군선교연합회와의 MOU체결을 끝으로 폐회됐다.


한국CBMC는 1951년 한국전쟁 중에 미군에 의해 소개돼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초교파 단체이다. 

한국CBMC에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 등 1만 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73개 지회, 해외 96개 나라 134개 지회가 조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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